7월10일(금) 사1:1-20
2020-07-10 10:02:17
이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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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바라시는 것 (이사야 1:1-20)

 

 

1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2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4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5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6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7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8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참외밭의 원두막 같이, 에워 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9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10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1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16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17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18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19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내용요약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인해 탄식하고 진노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의 탄식은 진노에서 머물지 않고, 자기 백성을 회개와 순종으로 이끄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큐티순서

1. 하나님께서 본문을 통해 나에게 주실 말씀을 기대하며 기도합시다. 특히 나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존재임을 고백합시다.

2. 본문을 여러 번, 자세히 읽으며 전체의 흐름을 찾아봅시다.

3.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 오늘 말씀을 예수님은 어떻게 삶에 적용시키시는가를 중심으로 묵상해 봅시다.

4. 묵상한 내용을 하루 동안 묵상하며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구절은 암송해 봅시다.

 

 

오늘의 큐티가이드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3절 자녀인 이스라엘의 타락을 한탄하십니다. 그들을 구원하시고 정성스레 양육하셨지만, 그들은 주인을 알아보는 소나 나귀보다 못한 백성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삶이 누구에 의해 유지되는지조차 기억해내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모든 삶도 하나님의 돌보심 덕분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우리 역시 금수보다 나을 것 없는 이스라엘처럼 될 뿐입니다.

 

7-9절 성읍들이 불타는 중에도 시온성을 남겨두십니다. 혹독한 심판에 홀로 남겨졌으니 지금이야말로 유다가 회개할 적기입니다. 그럼에도 완고한 태도로 경고의 말씀을 무시한다면, 유다의 운명은 소돔과 고모라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에 주시는 위기와 경고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면, 지금 속히 돌이켜야 합니다.

 

10-15절 이스라엘의 예배를 지겹다, 싫다, 가증하다, 견디지 못하겠다하십니다. 그들의 예배가 삶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위선과 기만의 행위였기 때문입니다. 우리 예배(또는 묵상)도 발도장만 찍고 오는 형식적인 의식, 삶의 변화가 따르지 않는 위선의 의식은 아닙니까?

 

15-20절 더 많은 예배가 아니라 정의를 구하는 삶을 원하십니다. 진정한 회개는 성전이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삶을 돌이킨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의 복된 일상을 회복해주십니다.

 

3,4절 말씀을 들은 선지자의 첫마디가 슬프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던 이스라엘이 어쩌다 행악의 종자, 부패한 자식으로 전락했는지 통탄할 일입니다. 그에게 이런 애통이 있기에 백성을 향해 눈물로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내게도 나라와 교회를 향한 애통이 있습니까?

 

5,6절 이스라엘은 매를 맞으면서도 패역한 일을 반복합니다. 주님이 상처에 바를 기름병을 들고 그들이 깨닫고 회개하기를 기다리시지만, 완고한 백성은 결코 돌아서질 않습니다. 그러나 버틸수록 몸과 마음이 상할 뿐입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키면 주님은 언제든 따뜻하게 우리를 맞아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어서 주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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