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9일(목) 벧전5:1-14
2020-07-09 10:38:32
이사야
조회수   109

은혜에 굳게 서라 (벧전 5:1-14)

 

 

1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5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10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11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12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13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14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용요약

사도는 공동체 내부로 시선을 돌려 공동체적인 협력과 책임, 연대를 강조합니다. 본이 되는 목양과 겸손, 근신, 굳은 믿음을 당부한 후 은혜와 평강을 기원하며 서신을 마무리합니다.

 

 

큐티순서

1. 하나님께서 본문을 통해 나에게 주실 말씀을 기대하며 기도합시다. 특히 나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존재임을 고백합시다.

2. 본문을 여러 번, 자세히 읽으며 전체의 흐름을 찾아봅시다.

3.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 오늘 말씀을 예수님은 어떻게 삶에 적용시키시는가를 중심으로 묵상해 봅시다.

4. 묵상한 내용을 하루 동안 묵상하며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구절은 암송해 봅시다.

 

 

오늘의 큐티가이드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0,11절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처음부터 은혜였고 순간순간이 은혜이며, 마지막까지 은혜로 나타나실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부르셨으니, 영원한 영광에 이를 때까지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누구를 의지하겠습니까? 세상이 우리 연약함을 넘볼 수 있어도,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까지 흔들지 못합니다.

 

1-4절 사도는 고난’(4:19)을 다루다가 지도력으로 방향을 전환합니다. 고난에 직면하고 다가올 심판(시련)의 때를 대비하는 상황에서 지도력은 필수적이고 필연적이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는 의무가 아닌 자원하는 마음, 사심이 아닌 사명, 욕심이 아닌 헌신, 주인 행세가 아닌 본이 되는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그만큼 지도자의 자리는 주께서 낙점하여 주신 고난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지도자 자신은 늘 겸허해야 하며, 공동체는 지도하는 자들을 위해 중보해야 합니다.

 

5-7절 마지막 때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순종과 겸손입니다.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 마음을 낮추는 것입니다. 교만에 마음을 내어줘서도 안 되고 염려에 마음을 빼앗겨서도 안 됩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할 때 주께서 높이시고 도우실 것입니다.

 

8,9절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시련도 유혹도 거세질 것입니다. 그러니 깨어 근신하여 영적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안전할 수 없습니다. 자만하고 방심한다면, 베드로처럼 크게 실족할 수 있습니다(22:31). 그러니 굳센 믿음으로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혼자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형제들이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12-14고난과 근심으로 시작했지만(1:6) ‘은혜와 평강으로 마무리합니다. 고난 없는 은혜가 아니라 고난 속에 임하는 은혜가 참된 은혜입니다. 그 은혜 가운데 굳게 서 있는 한, 아무리 큰 고난과 불 시험이 온다 해도 우리를 흔들지 못할 것입니다. 오직 은혜만이 우리를 두려움 없는 평강으로, 주와 함께하는 영광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748 7월 14일(화) 사3:13-4:6 이사야 2020-07-14 66
747 7월 13일(월) 사3:1-12 이사야 2020-07-13 82
746 7월10일(금) 사1:1-20 이사야 2020-07-10 64
745 7월9일(목) 벧전5:1-14 이사야 2020-07-09 109
744 7월 8일(수) 벧전 4:12-19 이사야 2020-07-08 49
743 7월7일(화) 벧전 4:1-11 이사야 2020-07-07 60
742 7월 6일(월) 벧전3:13-22 이사야 2020-07-05 73
741 7월3일(금) 벧전 2:1-10 이사야 2020-07-03 74
740 7월 2일(목) 벧전1:13-25 이사야 2020-07-02 63
739 7월 1일(수) 벧전1:1-12 이사야 2020-07-01 55
738 6월 30일(화) 고전16:13-24 이사야 2020-06-30 61
737 6월 27일(토) 고전15:35-49 이사야 2020-06-27 64
736 6월26일(금) 고전15:20-34 이사야 2020-06-26 49
735 6월 25일(목) 고전 15:12-19 이사야 2020-06-25 80
734 6월24일(수) 고전 15:1-11 이사야 2020-06-25 67
1 2 3 4 5 6 7 8 9 10 ... 50